재외동포신문은
지난 한해동안 전 세계
동포사회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편
한미여성회총연합회
실비아 패튼 회장을 2006년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실 비아 패튼(48·사진)
회장은 두 차례의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1, 2회)’를
국내에서 성공리에
개최하고 이를 통해
세계국제결혼여성연합회를
발족시키는데
앞장서는 등 국제결혼
여성들의 위상 제고에
크게 공헌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혼혈인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해 줄곧 노력해왔다.
“국제결혼여성
그리고 혼혈인들에겐
남다른 아픔이
있으므로 우리
재외동포 가족들은
누구보다도 더 그
아픔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주길
바랍니다”
소외된 이들의
큰언니, 실비아
패튼의 가장 큰 소망이
바로 이것이다.
지 난해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혼혈인
문제에 대한
한국사회의 관심은
뜨거웠다. 국회에서는‘혼혈인차별금지법’
제정이 이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워드가 떠나자 이내
열기는 사라지고
호들갑 떨던 세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졌으며, 사회적
관심은 차갑게
식어갔다.
하지만, 실비아
패튼의 시선은 여전히
혼혈인들의 문제에
남아있었다. 그는
혼혈인 차별에 대한
세상의 냉대와 차별에
대한 좀 더 냉철히
지켜보고자 했다.
그 는 “하인스 워드가
혼혈인에 대한 편견과
멸시를 일부 해소하는
하는 데 기여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며
“실제 혼혈인들이
평등하게 살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한국인은 워드에
열광하면서도 이웃인
다른 혼혈인들을 왜
동족으로 보아주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국민은 노란색, 갈색으로
머리를 염색하면서도
단일민족을 내세워
혼혈인을 서럽게 하고
있는 세태가
당혹스럽기조차 하다”고
지적한다.
국제결혼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한미여성회총연합회는
2004년 6월
발족되었다. 한미여성총연은
국제결혼여성들이 ‘세상의
당당한 자신으로 살라’는
구호 아래 결성돼, 제1차
국제결혼여성대회에
이어 지난해 제2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국에만
현재 14개주에
지부를 두고 1,00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실비아 패튼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정치·사회적으로
소외된
국제결혼여성들 뿐만
아니라 소외된
여성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있다.
그 는 한미 양국을
오가며 억울하게
일본군에 끌려가
고생한
위안부할머니들, 성매매
피해 여성, 가족폭력
희생 여성, 노숙자
등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에 대한 봉사를
지속하는 한편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결혼여성들의
희망설계사’이다.
지난해에는 2차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
개최, 혼혈인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정신대결의안
본회의 통과를 위한
캠페인,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
및 발족식, 성매매
피해 여성을 위한
국내외 활동, 재미동포사회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
설립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숨가쁜
일정을 달려왔다.
본지의‘올해의
인물’선정 소식에
실비아 패튼은 “제가
지난날 너무 어렵게
살았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열심히 발로 뛴 것
뿐이다”면서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일
더 많이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이곳의
혼혈인이나 한국의
혼혈인들은 아직도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들을
우리의 형제자매와
같이 대해 주시길
바라고, 정부
관계자들은 실천으로
옮기는 정책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동포문제 해결 기여 등 평가 (올해의인물 어떻게 선정했나)
본지
편집국장 및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달
초 다음과 같은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동포사회의
발전과 동포문제의
해결에 얼마나
기여했나.’ ‘국위를
얼마나 선양했나.’
‘동포사회의 평판은
어떠한가.’
이 기준에 따라
선정자들 외에 후보에
오른 인물이나 기관은
다음과 같다.
△ 민단과 총련간
50년만의 역사적
화해를 이끌어 낸
하병옥 전 재일민단
단장
△ 연해주 및 중국
동북3성
민족학교 지원 등의
활동을 한 삼성생명
공익재단(비영리
법인)
△ 혼혈 재외동포
미식축구선수로서
국내 혼혈인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
시킨 하인즈 워드
△ 미국내 동포
위상 제고와 장학사업
등에 공헌한 신호범
위싱턴주 상원의원
△ 참정권 등
재외동포 문제를
국회차원에서 활발히
연구 활동을 편
국회재외동포연구회
△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국내
개최하고, 세계국제결혼여성연합회
발족에 앞장서는 등
국제결혼 여성들의
위상 제고에 공헌한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총연합회장.
이 중 삼성생명
공익재단, 국회
재외동포연구회, 신호범
의원, 하인즈
워드와 실비아 패튼이
최종심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으나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성공리에
이끈 실비아 패튼이 그
중 가장 부각됐다.
특 히 2006년도‘올해의
인물’심사는
재외동포신문사
편집국 자체 후보군
선정, 편집위원간
투표 선정, 동포
관련 기관·단체들에
대한 홈페이지 설문
공지, dongponews.net을 통한
인터넷 투표, 심사위원단의
최종 의견 조율 등 총 5차
과정을 통해 엄격히
선정됐다.
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기자단
투표, 2)편집위원회
투표, 3)인터넷
투표를 거쳐서 모아진
투표 결과(각
위원별 투표 내용 포함)를
심사위원 모두에게
양해를 구해 내부
공개했다.
1 차 기자단
투표에서는 총 20여
명의 후보를 국내, 국외
후보 각각 7명으로
압축했으며, 편집위원회
투표에서는 7명의
후보를 다시 국내와
국외별 각 3명으로
압축해 이를 dongponews.net에
올려 독자의 의견을
묻는 온라인투표를
실시했다.
결심인
심사위원단
최종회의에서
동포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동포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실질적인 기여 여부를
평가기준으로
삼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위원들은
이에 실비아 패튼을 ‘2006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동 포사회에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 또는
단체를 기념하는
올해의 인물은 이번이
4회 째 수상자를
내며, 그동안
이광규 전 동포재단
이사장(2003년), 장류보미르
러시아 두마의원(2004년),
한명숙 총리(2005년
공동), 재일동포
사업가 한창우 회장(2005년
공동)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인물’시상식은
이달 15일께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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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007년
01월 04일 (목)
11:36:13 |
심사위원
일동
dongpoen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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