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zenship for Amerasian Act (혼혈인 시민권 법안)

혼혈인에게 시민권을

한미여성재단, 혼혈인 시민권 법안운동에 1200여명 서명

한국계등 아시아계 혼혈인에게 시민권을 자동 부여하는 법안을 위한 서명운동에 1200여명이 참여했다.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 7 오후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회원 감사의 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법안 재상정과 통과를 위해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미여성재단은 서명운동을 위해 전국 3500여개 한인교회에 지지호소 서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중 버지니아·메릴랜드 워싱턴 일원을 비롯, 캘리포니아·뉴욕·뉴저지·시카고·조지아·미시건·애리조나·콜로라도 전국의 한인교회에서 법안지지 서명지가 우편 발송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워싱턴 지구촌교회(담임 김만풍 목사) 격려 편지와 함께 교인 450여명의 서명지를 보내왔다고 한미여성재단을 밝혔다.

‘2004 아시아계 혼혈인을 위한 시민권 법안(Citizenship for Amerasians Act of 2004, H.R.3987)’ 지난 2 연방하원의 상정됐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당시 법안은 1982 혼혈인 이민법(Amerasian Immigration Act of 1982) 적용을 받는 외국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혼혈인 이민법에 따르면 1950 1231일부터 1982 1022 사이에 한국등 아시아 5개국에서 미국인 아버지를 두고 태어난 혼혈인은 영주권을 받고 미국에 이민올 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전종문 고문변호사의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이민법 세미나 아시아태평양 법률센터(APALGC) 무료 다중언어 법률서비스 소개 등이 있었다.

회원들은 내달 12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열릴 희망의 기금모금 만찬(준비위원장 세미 로리 부회장) 위해 자선경매 상품을 기부했다. 또한 협회를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은 테슬러 이사 12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패튼 회장은한국에 있는 혼혈인들이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있도록 혼혈인 시민권 법안의 연방의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 말했다.
▶703-861-9111(패튼 회장)

박성균
기자
중앙일보 11 9